탕문에서 1위 암살자 설호로 이름을 떨치던 여인은 임무 중 목숨을 잃고, 강성성이라는 낯선 몸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나 눈을 뜨자마자, 친어머니에게 이용당해 강제로 강성시의 최고 명문가인 허씨 가문의 권력자 허북성의 침실로 보내지고 만다. 그날 밤, 두 사람은 뜻밖의 하룻밤 인연을 맺는다. 5년 후, 강성성은 아들 강선선과 함께 귀국하지만, 아이가 허북성에게 붙잡혀 버린다. 아들을 되찾기 위해 그녀는 남장을 하고 허북성의 보디가드로 잠입하는데...
심완주와 고연은 연인 사이였다. 하지만 심완주의 아버지가 고연을 불량배로 여기며 딸의 미래를 협박 수단으로 삼아 두 사람의 결별을 강요했다. 고연 역시 심완주의 앞길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우리 헤어지자"라고 말한다. 8년 후, 외과 의사가 된 심완주가 중상을 입은 채 병원에 실려 온 고연과 다시 만났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서로를 향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8년 전의 오해를 풀고, 진심으로 다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
가난한 양부모와 연인에게 배신당한 여인 소연성. 첫날밤마저 경매에 내몰린 그녀는 남국의 젊은 사령관 부야명에게 선택받아 그의 아내가 된다. 그러나 오해와 불신 속에서 떠나버린 소연성은, 다섯 해 동안 감금과 고통을 겪는다. 세월이 흘러 그녀와 부야명의 아들 부회헌이 운명처럼 부야명과 재회하며, 잊힌 사랑과 비극의 진실이 드러난다. 복수와 눈물, 그리고 치유의 시간 끝에 이들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선존 임범은 성인이 되기 위해 기억을 봉인하고 속세로 내려와 수련을 한다. 그는 볶음밥 가게를 운영하는 평범한 사람이 되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당씨 가문 도련님의 탄압까지 받는다. 그러나 임범은 자신의 강대함을 자각하지 못한 채 무심코 세상을 뒤흔들기 시작하는데…
아빠가 주선한 맞선 자리에 마지못해 나간 송윤서는 최악의 맞선남을 만난다. 한편, 옆 테이블에서도 맞선이 진행 중이었는데—평범한 사람으로 위장한 무태한은 속물녀를 만나게 된다. 둘 다 맞선은 망했지만 서로의 결혼 가치관이 잘 맞을 줄이야! 더 이상 맞선에 나가고 싶지 않은 두 사람은 계약 결혼을 하게 되는데...
교통사고로 아버지와 남동생이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으나 딸은 구하지 않는다. 10년 전 아버지의 연애 반대를 원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회와 원망 속에서 아버지는 돈 벌기로 결심, 증권과 부동산으로 막대한 부를 얻는다. 딸은 부잣집 2세를 선택해 아버지와 관계를 끊는데, 남자는 외모만 탐하는 사람이었다. 아버지 재벌임이 드러나며 딸은 후회한다. 가난과 오해로 갈라진 가족, 화해할 수 있을까? 分享
어릴 적부터 아버지 친구 근쟁에게 마음을 품어온 주사목. 사랑으로 자란 감정은 어른이 되어 더 깊어졌지만, 두 사람 사이엔 ‘가족’이라는 선이 있었다. 직장에서 상사의 괴롭힘과 배신, 영상 유출 사건까지… 위기 속에서 근쟁은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켰다. 오랜 우정과 윤리의 벽을 넘어 과연 둘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지능이 저하된 서몽선. 아버지와 가정부의 불륜을 우연히 목격하고 어머니에게 알리지만, 돌아온 건 외면과 구박뿐이었다. 그리고 가정부의 계략으로 또다시 머리를 다친 그녀는 기적처럼 지능을 되찾지만, 정신병 위험이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날 미친 여자 취급한다면, 제대로 미쳐주지!" 광기를 품은 서몽선의 반격이 시작되자, 숨겨졌던 추악한 진실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모든 것이 뒤집히기 시작하는데!
강초하는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장씨 집안에 시집갔지만, 시어머니 서봉하의 눈 밖에 나 늘 괴롭힘을 당했다. 남편 장지위는 옆에서 그저 상황을 얼버무리기만 했다. 그러던 중 한 번은 강초하가 넘어져 자신과 아이의 생명이 위태로워지자, 비로소 완전히 깨달았고 이 감옥 같은 삶을 반드시 깨부수기로 결심하는데...
평범한 택시기사였던 그는, 어느 날 밤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다. 낯선 도시를 헤매며 마주한 건 나이도, 성별도 다른 수많은 악의. 그러나 끝끝내 버리지 않은 건 자신의 기준이었다. 그리고, 그 끝에서 마침내 빛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