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가의 사위로 들어온 수정야는 평범한 무공 실력과 무뚝뚝한 성격 탓에 늘 무시당해왔다. 가문을 일생의 전부로 여기는 하개천은 딸 하언에게 그와의 파혼을 권하지만, 하언은 끝내 물러서지 않는다. 무림 명문 명산파의 대비에서 하가는 치욕적인 패배로 위기에 몰린다. 그때, 모두가 하찮게 여겼던 데릴사위가 놀라운 실력을 드러낸다. 그 순간이, 그의 운명과 가문의 역사를 바꿔놓는다.
애인의 여동생을 해쳤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 하완청. 그런 그녀를 사랑하면서도 증오하는 남자친구 소경우는 그녀를 곁에 가두지만, 그 숨겨진 목적은 복수가 아닌 보호였다. 이 사실을 모르는 하완청은 필사적으로 그의 곁을 벗어나려 했고, 마침내 진실을 마주했을 땐—모든 게 이미 돌이킬 수 없었는데... 사랑과 오해, 집착과 구원 사이에서 뒤엉킨 두 사람의 비극적 로맨스. 이 운명의 끝은 과연 어디로 향할까?
고량지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진구아는 주신이 하사한 금혀를 가졌다. 하지만 술을 빚는 기술은 남자에게만 전수하는 족법 때문에 늘 몰래 술을 빚어야만 했다. 그러다 가문이 위기에 처하자, 진구아는 마침내 나서지만 결국 여자의 신분을 들키고 마는데...
어머니인 왕분은 딸 왕소소가 살해되기 24시간 전으로 회귀하여 불량한 친구인 한월, 범인인 조자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여러 번의 위기에 처한 왕분은 끝내 범인들을 법의 심판대로 보내고 딸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까...
가정폭력을 피해 도망치던 주생생은 국경 임무 중인 묵효를 만나 뜻밖의 인연을 맺는다. 아이를 계기로 시작된 결혼, 한 지붕 아래서 사랑이 자라고 묵항과 주안영의 인연도 피어난다. 상처를 딛고 가족이 되는 네 사람의 구원 로맨스.